[ 뉴스레터 ]뉴스레터 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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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보건소-2015년 대사증후군건강리더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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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남성 환자들은 우유와 과일 섭취가 부족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백희영 교수·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송윤주 교수팀은 국립의료원·서울대병원 등을 방문한 30세 이상 성인 668명(남 413명, 여 255명)의 식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확인됐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특히 곡류, 육류·생선·달걀·콩류 등 단백질 식품, 채소, 과일(과일 주스 포함), 우유 등 유제품, 식용유·지방·설탕 등 유지·당류 등 6가지 식품군(群)을 하루에 몇 차례나 먹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복지부는 우유 등 유제품은 매일 1∼2회, 과일은 1∼2회, 곡류는 2∼4회, 육류·생선·달걀·콩류 등 단백질 식품은 3∼4회, 채소는 매 끼니 2가지 이상 챙겨 먹을 것을 권장했다. 조사 결과 성인 남성에서 하루 섭취 횟수가 권장 횟수보다 적었던 것은 곡류, 과일, 유제품 등 세 식품군이었다. 특히 대사증후군 진단을 받은 남성의 우유 등 유제품 섭취 횟수는 하루 0.4회(여성 0.5회)로, 건강한 성인 남성의 0.6회(여성 0.8회)보다 적었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정효지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30∼40대 남성의 칼슘 권장량은 하루 800㎎인데 실제 섭취량은 605㎎(2013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에 불과하다며 노인의 칼슘 부족은 더 심각하다”고 우려했다.
'뉴시스'에서 발췌 / 김지은 기자
직장인들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사업을 실시한 결과, 10주 만에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28.7%에서 20.7%로 약 8%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의대 국민건강지식센터(소장 노동영)는 지난 7일 개최한 직장인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고백 프로젝트’의 최종 워크숍에서 이 같은 결과를 공개했다. 국민건강지식센터에 따르면 서울의대(연구책임 조영민교수)와 서울대 식품영양학과(윤지현 교수), 체육교육과(송욱 교수)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한 팀을 이뤄 직장 내 운동 및 식이 습관 개선을 통한 직장인들의 대사증후군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지원을 받아 한국공항공사를 참여기업으로 선정해 9월 초부터 10주간 진행됐다. 대사증후군에 해당되는 집중관리군과 운동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 2회 30분씩 근력을 강화하고 체지방을 감소시키는 (유산소성 운동과 저항성 운동의 복합 운동으로 구성된) 케틀벨과 자가체중을 이용한 서킷 운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 SNS(Social Network Service) 형태의 모바일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건강 BAND)를 적극 활용해 프로그램 일정을 공지하고, 70여건의 시기적절한 건강, 영양 운동 컨텐츠를 제공하여 건강인식 개선을 도모했다. 총 10주간의 프로그램이 완료된 후 △혈액검사 △의학검사 △체력검사를 재실시한 결과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던 25명의 직원 중 10명이 호전돼 40%의 호전률을 보였다. 로그램 시행에 따른 대사증후군 유병률 변화는 프로그램 시행 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인원은 25명으로 약 28.7%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보였는데, 프로그램 시행 후 대사증후군에 해당하는 인원은 18명으로 약 20.7%의 유병률을 보여 프로그램 시행 전에 비하여 약 8% 유병률이 감소했다. 건강고백 프로젝트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운동 및 영양 등 전반적인 접근을 통한 관리 프로그램이어서 유익하고 도움이 많이 됐다”고 밝혔다.
'의학신문'에서 발췌 / 홍성익 기자
전용관 연세대 교수팀, 성인 5870명 대상 심박안정시 대사증후군·당뇨병 유병률 분석 성인 절반 분당심박수 60∼69회…60회 미만 대사증후군 유병률 1일때 90회 이상 2.34 65세이상 노인층 심박수 90회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유병률 60회미만 노인보다 3.89배↑ 편안하게 쉬고 있을 때의 심박수가 분당 90회 이상인 사람은 60회 미만인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과 제2형(성인형) 당뇨병 유병률이 2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사증후군·당뇨병 예측 지표로 각자의 안정 시 심박수(분당 심장박동의 수)를 활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안정시 심박수는 의사의 도움 없이 누구나 손쉽게 잴 수 있다. 2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연세대 스포츠레저학과 전용관 교수팀이 2010∼2012년 국민건강영양조사(보건복지부 실시)의 원자료를 토대로 성인 5870명을 대상으로 안정시의 심박수와 대사증후군·당뇨병 유병률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연구팀은 안정시 심박수를 기준으로 대상자를 60회 미만, 60∼69회, 70∼79회, 80∼89회, 90회 이상 등 5그룹으로 분류한 뒤 각 그룹별 대사증후군·2형 당뇨병 유병률을 산출했다. 이 연구에서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가량(조사 대상 5870명 중 2880명)은 분당 60∼69회의 심박수를 기록했다. 이어 분당 70∼79회(27%), 80∼89회(14%), 60회 미만(8%), 90회 이상(2%) 순이었다. 조사결과 안정시 심박수가 가장 적은(60회 미만) 그룹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1로 잡았을때 심박수 60∼69회인 그룹의 유병률은 1.46, 70∼79회 그룹은 2.05, 80∼89회 그룹은 2.34, 90회 이상 그룹은 2.34를 기록했다. 안정시 심박수가 80회 이상이면 60회 미만인 사람에 비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은 셈이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안정시 심박수가 90회 이상이면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60회 미만인 노인보다 3.89배나 높았다. 전 교수팀은 허리둘레(남성 90㎝ 이상, 여성 85㎝ 이상), 혈압(수축기 혈압 130㎜Hg, 이완기 혈압 85㎜Hg 이상), 중성지방(150㎎/㎗ 이상), HDL 콜레스테롤(남성 40㎎/㎗ 미만, 여성 50㎎/㎗ 미만), 공복 혈당(110㎎/㎗ 이상) 등 5대 지표 중 해당되는 것이 셋 이상이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했다. 제2형 당뇨병의 유병률은 안정 시 심박수가 분당 60회 미만인 그룹에 비해 70∼79회인 그룹은 1.44배, 80∼89회인 그룹은 1.83배, 90회 이상인 그룹은 2.4배 높게 나타났다. 전 교수는 안정 시 심박수는 체력과 관계가 있다며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심장 근육이 발달되고 이는 심장활동 능력과 심폐체력 향상으로 이어져 안정 시 심박수가 적어진다고 말했다. 정상 성인의 안정 시 심박수는 보통 60∼100회이지만 프로 운동선수 등 체력이 강한 사람은 40회 정도를 기록하기도 한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비만학회지' 최근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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