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기습적인 한파 예고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 가능성 UP!

매년 추위로 인한 한랭질환자 및 한랭질환 사망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17-18년' 절기 한랭질환자는 강한 한파로 감시이래 최대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올 겨울, 전반적으로 예년보다는 덜 춥지만,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는 기습한파는 잦을 거라는 기상청의 예고에 따라 한랭질환 발생에 유의하여야합니다. 특히 체온 유지에 취약한 고령자와 어린이, 추위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무리한 신체 활동을 피하고 보온에 더욱 신경 써야합니다. 또한 음주자의 경우 추위를 인지하지 못하고 신체 대응이 느리므로 보온과 절주 등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한랭질환은 심부체온이 35도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로 심장, 폐, 뇌 등 중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저체온증'과 혹한에 의해 주로 코, 귀, 손가락, 발가락 등 인체조직이 동결하여 손상되는 '동상'이 있습니다. 의식이 없는 저체온증 환자의 경우 신속히 병원으로 가거나 빠르게 119로 신고하여야 합니다. 또한 젖은 옷은 벗기고 담요나 침낭으로 감싸줘야 하고, 겨드랑이나 배 위에 핫팽이나 더운 물통 등을 두는 것으로 응급처치를 할 수있습니다. 동상 환자 마찬가지로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또한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동상부위를 20~40분간 따뜻한 물(39~42도)에 담그고, 따뜻한 물수건을 대주고 자주 갈아주는 등으로 응급처치를 할수 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김장철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등…‘식품용’확인필요

식품용 기구를 구입할 때는 제품의 표시사항을 확인 후 용도에 적합한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합니다. 식품용 기구에는 ‘식품용’ 단어 또는 ‘식품용 기구 도안’, PE(폴리에틸렌), PP(폴리프로필렌) 등 재질명과 소비자 안전을 위한 주의사항 등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김장철 김치를 담구면서 대야, 소쿠리, 바가지, 김장비닐, 고무장갑 등을 사용하게 되는데 반드시 식품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선택해 사용합니다. 김치, 깍두기를 버무릴 때 빨간색 고무대야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식품용으로 제조된 플라스틱 재질 또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대야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참고로 빨간색 고무대야는 통상적으로 재활용 원료로 만들어져 카드뮴 등 중금속이 용출될 우려가 있어 식품용 기구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플라스틱 재질은 고온에서 외형의 변형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가열된 식품을 담는 용도로 사용하지 않도록 합니다. 특히 플라스틱 국자나 바가지는 국 냄비 등에 넣고 음식과 함께 가열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플라스틱 재질 대신 스테인리스 국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물을 우려낼 때 농산물 포장 용도로 제조된 양파망은 절대 사용하지 않습니다. 뜨거운 온도에서는 양파망의 붉은색 색소 등이 녹아 나올 수 있는 만큼 식품용으로 제조된 스테인리스 재질 육수망(통)을 사용합니다.

출처: 식품의약품안전처

고혈압과 당뇨병이 있는데 홍삼이나 오메가3같은 건강보조식품을 먹어도 되나요?

홍삼은 홍삼 성분 외에 맛을 내기 위해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갑니다. 액상이나 절편에는 단맛을 보충하기 위해 과당, 꿀, 솔비톨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과당이나 꿀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당알코올은 과잉 섭취시 위장장애나 설사를 유발하게 됩니다. 최근에는 홍삼액을 집에서 제조하여 드시는 경우도 많은데 홍삼의 사포닌 성분의 과잉 섭취는 설사를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메가3지방산 보충제의 경우 원재료가 연어, 등푸른 생선, 물범에서 추출한 기름인데, 100% 지방성분이므로 판매 시 권장하는 하루 섭취량 1~4 캡슐 복용시 9~36kcal 추가되므로 장기 복용 시 당뇨병에 있어 혈당 조절에 영향을 줄수 있고, 혈압조절을 어렵게하는 체중증가의 원인이 된다는 점을 알 필요가 있습니다. 따라서 오메가3 지방산 복용시 하루 섭취 열량 내에서 다른 지방 성분을 대치하여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건강보조식품이라 하더라도 만성 질환이 있는 경우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하여 복용하기를 권합니다.

'서울시 대사증후군 관리사업 대사증후군 상담가이드 북'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