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서구, '함께 당당(糖糖)하자' 건강관리 프로젝트 추진
강서구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보유한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대사증후군 검사 결과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주민 및 당뇨병 위험단계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함께 당당하자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분기 보건소를 방문해 대사증후군 검진에 참여한 주민 중 당뇨병 위험단계인 공복혈당 100m/dl 이상인 검진자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고혈압, 중성지방 등)을 1개 이상 보유한 검진자 66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상담을 진행했다. 이 중 참여의사를 밝힌 주민 100여명을 최종 선발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5일 사업에 대한 사전설명회를 갖고 프로그램의 운영취지 및 운영내용을 소개했다. 프로그램 진행 후 참여자의 건강 개선도를 알아보기 위해 혈당 수치와 기초체력을 측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0일부터 8주간 진행되며, 대사증후군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증상 소개를 시작으로 ▷당뇨 및 혈압 관리를 위한 식생활 교육 ▷체형 교정프로그램 ▷명상 및 스트레칭 ▷체력향상 운동 등 실제 건강 개선에 효과가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한다. 또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는 참여주민을 대상으로 사후 측정 및 검사를 실시해 사업 참여 전ㆍ후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계획이다. 대사증후군 검진은 만 20세~64세 강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소 내 대사증후군전문관리센터에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 광진구, ‘건강걷기 8주 프로그램’ 운영
광진구가 바른자세로 걷는 운동교육을 통해 구민들의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는 생활습관 개선 프로그램인‘건강걷기 8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총 8주로 진행한다. 참여대상자는 건강에 관심 있는 광진구 구민 가운데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구청대강당, 어린이대공원에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한다. 강의는 우성창 국민생활체육 전국걷기연합회 걷기지도자이자 힐링워킹 아카데미 대표가 올바른 건강걷기 이론 및 실습을, 보건소 영양사가 대사증후군관리 식생활 교육을 진행하며 매 주 건강레시피를 하나씩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교육시작에 앞서 △혈압, 혈당,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 검사를 실시해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체크하고 △건강매니저, 운동사, 영양사에 의한 개인별 맞춤상담으로 운동 및 영양상담을 받는다. 교육은‘인체의 기둥인 관절과 척추를 바로 세워라!’라는 주제로 구청 대강당에서는 △11자 보행법, 3단 보행법, 경사면걷기, 계단걷기 등 다양한 걷기 이론수업을 실시한다. 또한 △실전연습을 위해 어린이대공원으로 나가 운동처방사와 함께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등을 실시 후 함께 걷기를 실천하는 등 이론과 실습을 교차로 수업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광진구보건소 대사증후군센터(450-7991)로 문의하면 된다.
▶ 마포구 "한강 산책하며 건강상담 받으세요"
마포구는 12일부터 성산동 망원한강공원 내 성산대교 아래에서 ‘한강 건강상담실’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주민이 따로 시간내지 않고 휴식시간에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이 시설을 마련한다. 오는 9월22일까지 운영하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담실 안에는 지역 보건소 직원과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이 상주한다. 이용 주민은 대사증후군 검사를 통한 영양ㆍ운동ㆍ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첫째 주 토요일에는 치매선별검진과 우울증ㆍ스트레스 검진 서비스도 제공된다. 검사 이후 분석이 이뤄지며, 상주 직원은 필요시 전문 의료기관도 알려줄 예정이다. 구는 이와 함께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한시간 동안 공원에서 ‘힐링한강건강체조’ 교실도 운영한다. 참여자를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기상상황에 따라 운영은 취소될 수 있다. 궁금한 점은 지역 보건소 지역보건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