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2020년 웹진 3호 대사증후군 오락프로젝트
보건동향
COVID-19의 최신동향을 살펴보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대사증후군 5가지 위험요인과 관련된 연구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2020년 대한당뇨병학회의 The 19th postgraduate course of diabetes에서 당뇨병과 COVID-19(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임수 교수) 발표내용을 정리하였다.
COVID-19와 당뇨병
2019년 12월 이후 전세계 국가들은 COVID-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보고된 사례들을 보면 심혈관 질환, 당뇨병, 비만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더 극심한 COVID-19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였다. 초기 연구에서 COVID-19는 고혈당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면역 및 염증반응을 조절하는데 영향을 주는 고혈당증은 다른 위험요소와 상호작용하여 COVID-19의 중증도를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RAAS(Reninangiotensin-aldosterone system)의 일부인 ACE2(Angiotensin-converting enzyme 2)는 SARS-CoV-2의 주요 진입 수용체이며, DPP4(dipeptidyl peptidase 4)도 또한 결합 표적 역할을 할 수 있다.
대부분의 COVID-19와 당뇨병 간의 연구결과들은 대부분 유병률이 높은 제 2형 당뇨병에 관한 것이며 위와 같은 결론들은 아직 초기 단계의 연구결과이므로 당뇨병환자의 최적의 관리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되어야 한다.
COVID-19와 비만
COVID-19 팬데믹 상황에서 사람들은 외부활동 제한 정책과 같은 환경적인 요인 때문에 신체활동은 줄고,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들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체중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다음과 같은 COVID-19와 비만의 연관성을 설명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메커니즘이 주장되고 있다.비만인 사람에서 COVID-19는 염증과 저산소증을 악화시켜 심각한 질병을 유발시킬 수 있고, 비만인 사람은 면역 체계가 손상되고 COVID-19는 면역 체계에 영향을 주어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Interleuken-6와 다른 cytokines는 COVID-19의 진행에 대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염증반응, 심각한 질병, 중증 질환 등 근원적인 위험요인들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과 같은 비만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도 있다.
COVID-19 펜데믹 동안 사회적인 활동이 제한되었고 운동 시설은 폐쇄되었다. 이러한 제한적인 상황에서 꾸준한 홈트레이닝과 건강식 요리와 같은 개인별 맞춤형 생활 방식을 권장한다.